“이젠 한국의 디지털케이블 시장입니다.”
제품홍보차 방한한 제임스 필드 NDS 아시아지역 담당디렉터는 위성방송에 이어 이제는 케이블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기술과 인프라는 이미 갖췄지만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는 것이 문제며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셋톱박스의 기능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보호할 수 있는 CAS가 필요합니다.”
그는 NDS는 이미 이러한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고 한국의 케이블 시장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며 한국실정에 맞게 저가형과 고가형으로 구성된 셋톱박스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0달러 이하 정도의 셋톱박스는 VOD·EPG·단방향 데이터방송은 물론 뱅킹이나 투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고기능의 서비스를 위해서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PVR 개념의 셋톱박스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그는 서울에 셋톱박스 R&D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대한 근접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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