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플라스틱 공무원증을 IC칩카드로 대체하기 위한 ‘공무원 전자카드 사업’이 한달간의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용 발급에 들어간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일부부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발급 및 기능진단을 완료하고 24일부터 행정자치부·외교통상부 소속 총 6200여명의 공무원들에게 전자카드를 발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무원 전자카드는 신분확인과 금융거래 기능을 암호화된 IC칩에 내장, 보안성과 편리성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오는 7월 1일부터는 신분확인·PC접근제어·전자서명 등의 용도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정통부는 특히 대용량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IC카드의 장점을 활용, 시간외근무기록·우체국현금카드·전자화폐 등 총 7가지 주요 기능으로 단계적인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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