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러, 가스 스크러버 등 반도체 전공정장비 제조업체 다산씨앤아이(대표 남상길)가 1억350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3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한미은행 방배동 기업금융지점은 다산씨앤아이가 지난 2일 돌아온 어음 1억3500만원에 대해 최종 마감시간인 3일 오후까지 결제하지 못해 금융감독원에 최종 부도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다산씨앤아이는 최근 반도체 경기악화 여파로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올들어 CEO가 두차례나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도체장비 수주경쟁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신데다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시작한 출판 및 문화사업이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지난 2001년부터 올 1분기까지 300억원 이상의 누적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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