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업체들이 3D엔진이 탑재된 단말기 출시를 서두르면서 고기능 모바일게임 개발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KTF(대표 남중수)는 당초 올 4분기에나 출시할 예정이었던 3D엔진 탑재 단말기를 7월로 앞당겨 출시키로 하는 등 SK텔레콤의 ‘기가폰’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KTF는 3D 모바일 솔루션 업체 고미드(대표 김종민)와 협력해 3D 엔진이 탑재된 고성능 단말기를 7월 중 출시하고 다음 주에는 모바일게임업체 등 관련 CP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달 CP업체를 대상으로 그래픽 가속화칩이 달린 ‘기가폰’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3D 게임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상태다.
이처럼 국내 최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F가 3D게임이 가능한 단말기 출시를 서두름에 따라 3D 모바일게임 개발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나오는 단말기들은 속도가 크게 강화됐기 때문에 모바일게임 수준을 한차원 끌어올리고 다른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모바일 게임으로 유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TF 한 관계자는 “올해 초 차세대 단말기 ‘준’과 ‘핌’이 콘텐츠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던 것처럼 3D 모바일게임도 이동통신업체간 경쟁의 우열을 가리는 핵심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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