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가 동네방네

 내달까지 두차례 여름 특별세일전 열기로

 

 ○…테크노마트 상우회가 경기불황으로 주요 상가가 어려움을 겪자 매년 한 번에 그쳤던 여름 특별 세일전을 올해는 이달과 7월 두 번에 걸쳐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상우회는 오는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에어컨·선풍기·냉장고 등 여름 가전상품 세일전을 열고 다음달에도 5일께부터 대대적인 전자제품 세일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상우회측은 “경기불황으로 매출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아 올해에는 여름 정기세일을 두 번에 걸쳐 실시키로 각층 상우회가 합의했다”며 “당장은 상인들에게 부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상권 활성화는 물론 테크노마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집단상가들 일요 휴무제 도입 적극 검토

 

 ○…용산을 포함한 주요 집단상가가 정기 일요 휴무제 도입을 적극 고려중이다. 이는 해마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과 휴일 매출이 감소하고 그동안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던 가전상가가 일요 휴무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전자센터 PC매장 상인은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서 주말에 전자상가를 찾는 고객 수가 계속 줄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용산 내 몇몇 가전상가는 시기별로 일요 휴무제를 도입했고 다른 상가도 상인의 여론을 수렴해 주말 휴무제로 상가 정기 휴무일을 변경할 방침이다.

 

 고객만족 서비스교육 기대이상의 호응

 

 ○…지난달 테크노마트 관리단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고객만족 서비스 실천 과정’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을 진행해 현재까지 6개층 400여명의 입점주가 이를 이수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8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육의 활용가치에 대해서도 75%의 입점주가 매우 높다고 응답해 관리단을 흐뭇하게 했다. 테크노마트 입점주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깊은 내용으로 ‘고객을 대하는 태도와 표정’ ‘매직언어’ 등 실제 사업활동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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