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그룹은 자동차의 소음·진동 등 각종 성능평가를 담당하는 NVH시뮬레이션의 해석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사의 고성능컴퓨팅(HPC)센터를 인텔의 ‘아이테니엄2’ 기반의 HP 워크스테이션(zx6000)으로 교체한다.
크라이슬러가 도입하는 새 인텔-HP 시스템은 200여개의 ‘아이테니엄2’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MSC소프트웨어의 가상제품개발(Virtual Product Development) 프로그램을 탑재해 차량의 서스펜션과 섀시·내장 등의 부품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에 따라 NVH시뮬레이션 해석시간이 기존 RISC 기반의 컴퓨팅 환경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크라이슬러그룹 HPC담당 존 피클로 매니저는 “설계과정을 효율화하고 개선하기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부단히 연구해왔다”면서 “고성능 컴퓨팅 환경으로 엔지니어가 자동차 설계에 필요한 복잡한 계산을 단축시키게 되면 디자인 주기를 가속화하고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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