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업체들이 세계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22일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1320만대를 공급해 12.2%의 시장점유율 기록, 모토로라(15.4%)와 격차를 지난 연말보다 6%포인트 가량 좁혔다. LG전자는 처음으로 소닉에릭슨을 제치고 톱 5에 진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CDMA 단말기시장에서 지난 1분기보다 2%포인트 가량 상승한 29.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CDMA 단말기에 관한한 부동의 1위를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휴대폰 시장은 노키아 35.1%, 모토로라 15.4%, 삼성전자 12.2%, 지멘스 7.4%, LG 5.2% 순으로 나타나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국 휴대폰 업체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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