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체 웹이엔지코리아(대표 전유)와 포켓스페이스(대표 김도식)가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웹이엔지코리아는 영국 게임마케팅업체인 LDC네트워크를 통해 영국에 서비스한 지 3개월 만에 매출 3000만원을 올렸다.
웹이엔지코리아는 낚시왕, 코멘더스, 나쁜동물 등 모바일게임 8종을 수출해 서비스하고 있다. 웹이엔지는 올해 해외에서만 약 4억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켓스페이스도 지난해 일본 J폰에 스포츠게임 3종을 수출, 5000만원 이상의 라이선스료를 획득한 데 이어 KDDI, T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미국 버라이존 등 해외업체와도 현재 수출계약을 협상중이다.
이 회사도 연말까지 4억∼5억원의 해외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도식 포켓스페이스 사장은 “올해 초 소프트웨어진흥원의 디지털콘텐츠 현지화 지원사업기금을 통해 수출할 게임의 현지화 작업을 가속화해 왔다”며 “하반기에는 모바일게임업체들의 해외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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