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한국 냉공동조 기기전’에 참가, 기존제품보다 최대 세배 이상 용량이 커진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대용량 ‘멀티V’ 시스템에어컨으로 최대 16대의 실내기를 운전할 수 있던 기존 10마력급 실외기를 3대 연결해 30마력까지 낼 수 있게 했다. 기존 제품의 겨우 실외기에 복잡하게 연결해야 했으나 이 제품은 하나의 배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 설치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멀티V 시스템은 LG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결빙 방지 냉매회로’를 채용, 영하 20도의 혹한기에서도 난방이 가능(기존에는 영하 15도가 한계)토록 해 겨울철에도 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에어컨이란 하나의 실외기에 여러개의 실내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공조설비로 오피스텔, 상가 등 중소형 빌딩 위주로 설치됐으나 최근 아파트, 병원, 학교 등 대형빌딩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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