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 http://www.hhi.co.kr)은 산자부 주관의 ‘세계일류상품’에 3년 연속 4개 품목이 선정됨으로써 동종업계 최장·최다 인증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2001년 선박(유조선·컨테이너선·살물선), 2002년 대형디젤엔진과 LNG선에 이어 최근에는 굴삭기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조선·중공업계의 경우 2002년까지 몇몇 업체가 인증을 받았으나 올해에도 인증을 이어간 업체는 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며 “이는 조선·엔진·해양설비·육상플랜트·전기전자·건설장비 등 다양한 사업품목에서 경쟁력을 가졌음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기존 발급받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가 마케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을 활용, 향후 아직까지 인증받지 못한 품목들에 대해서도 인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일류상품이란 산업자원부가 수출촉진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세계시장점유율 세계 5위 이내 이거나 동종상품 수출실적 1위 또는 동종상품 수출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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