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 출시

현대카드가 22일 자동차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 M카드의 서비스와 디자인을 대폭개선한 ‘현대카드 M’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국내 최초로 앞뒤가 투명하게 비치게 제작됐으며 이르면 올해말 32비트 칩을 장착한 모토 스마트카드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M의 특징은 이용금액 1000원당 20포인트를 적립해 신차 구입 정비뿐만 아니라 마일리지 전환 및 항공권 구입, 온라인 쇼핑, 대금결제 등 일상생활의 모든 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캐피탈 등과 공동 마케팅, 공동 광고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현대카드 M’ 한장의 카드로 여러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했던 불편함을 줄이게 됐다고 현대카드측은 설명했다.

현대카드측은 “이번 신상품 출시는 현대카드의 재출범이라고 할 정도로 의미가 있다”며 “카드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후발업체로서의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과감한 생존경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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