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
한국CA(대표 지일상 http://www.ca.com/korea)는 고객 및 협력사의 CA제품 운영자와 기술 엔지니어들에 대한 제품교육 확대를 목적으로 사내에 30명 규모의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CA 교육센터에서 실시되는 교육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고객과 협력사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6개 주요 제품에 대한 교육이다. 대표제품인 유니센터와 e트러스트에 대해서는 기본과정과 고급과정으로 구분해 좀더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둘째는 테크 팁 세션이다. 협력사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CA솔루션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CA솔루션에 대한 최신정보 전달교육을 목적으로 하며 주요 제품별로 분기 1회 실시된다.
셋째는 협력사 영업사원에 대한 교육이다. 고객을 만나 처음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담당자로서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CA솔루션을 보다 깊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각 협력사간 영업전략에 대한 공유와 CA지원 사항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협력사 기술인력에 대한 자격증 과정이다. 엔터프라이즈 관리 솔루션인 유니센터와 보안 솔루션인 e트러스트 제품을 대상으로 자격증 과정을 운영중이며 향후 스토리지 솔루션인 브라이트스토어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한국CA 교육센터를 통해 배출된 자격증자는 엔터프라이즈 관리 솔루션 브랜드인 유니센터 38명, 보안관리 솔루션 분야 e트러스트 11명 등이다.
한국CA는 교육센터와는 별도로 15명 규모의 솔루션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유닉스·윈도·메인프레임·리눅스 등 다양한 플랫폼의 서버를 비치하고 잠재고객이 직접 솔루션 운영 현장을 경험하고 제품에 대한 교육을 함께 받음으로써 제품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공간이다. 기업의 전산실 환경과 동일하게 구축돼 있으며 연간 500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한국CA는 장기적으로 교육공간과 시설을 확대하고 교육품질 향상, 커리큘럼의 다양화 등을 통해 교육수익 사업으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 향후 e러닝을 적극 활용해 교육센터는 물론 웹을 통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볼랜드코리아>
볼랜드코리아(대표 최기봉 http://www.borland.co.kr)는 별도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키미아마데미, 다우교육원 등 파트너사를 통해 자사 제품 사용자들을 위한 활발한 교육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볼랜드코리아의 교육 정책은 MS나 오라클처럼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닷넷, J2EE, 리눅스 등 주요 플랫폼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전수해 교육생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키미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델파이 교육과정은 크게 기본·고급·프로젝트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델파이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실제 업무경험을 쌓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다우교육원에서는 J빌더를 교육하고 있다.
볼랜드는 자체 교육장에서 파트너사를 통한 제품 교육을 거의 매일 진행하고 있다. 엔시즈는 지난해 델파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메소드아이는 볼랜드 비지브로커를 이용한 코바 교육과 볼랜드 투게더 제품을 활용한 모델링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파트너사를 통한 교육은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진행하기 때문에 단순 툴 소개에 그치지 않고 교육 대상자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볼랜드는 향후 2년 안에 10만명의 개발자들을 추가로 자사 진영으로 끌어들인다는 이른바 ‘개발자 10만명 양성 프로그램’을 공표하고 캠퍼스 어그리먼트, 학생용 개발 툴 프로그램, 학원강좌 개설 프로그램, 무상기증 프로그램, 경쟁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번들 프로그램, OEM 프로그램 등 한국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소규모의 학원들이 제이빌더·델파이·C++빌더 강의 개설시,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제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원강좌 개설 프로그램이나 전국 정보고등학교나 초중고 전산담당 선생님을 대상으로 볼랜드 제품을 무상 기증하는 무상기증 프로그램 등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매달 J빌더 무료세미나 강좌를 열고 ‘borlandforum.com’ ‘Delphi.co.kr’ ‘delmadang.com’ ‘delphikorea.com’ ‘jbuilderstudy.net’ 등 제품 커뮤니티의 세미나 장소를 지원해주는 등 다양한 외부 교육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토종 미들웨어 전문기업인 티맥스소프트(대표 박희순·이재웅 http://www.tmax.co.kr)의 교육센터는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온라인 트랜잭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TP모니터 솔루션과 웹 미들웨어인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를 주제로 입문과정·관리자과정·개발자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매월 5개 차수 이상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매년 200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티맥스소프트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있다.
티맥스 교육과정의 특징은 전액 무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고액의 수강료를 지불해야 하는 여타 기업 교육기관과 달리 순수 아마추어 개발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티맥스소프트의 교육센터 담당부서인 경영기획본부의 이강만 이사는 “고객 및 협력업체의 개발자들은 물론 대학생들이나 일반 개발자들 역시 향후 티맥스소프트의 잠재고객”이라며 무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 부설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자체 제품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개발자와 기술지원 인력 및 전담강사가 실제 개발경력 및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을 가지고 있어 교육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입문과정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1일 8시간 교육으로 클라이언트서버(CS) 미들웨어의 전반에 걸친 이론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관리자 과정 및 개발자 과정은 각각 3, 4일 과정으로 상기 입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WAS 제품인 ‘제우스’ 교육과정은 5일 40시간 과정을 제공중인데 1년 내내 40명의 정원이 항상 모자랄 정도로 개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호응에 부응하고자 티맥스는 올 하반기부터는 WAS 교육과정의 횟수를 월 1, 2회 정도 늘릴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수천여명에 달하는 교육 수료생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교육과정과 관련된 제품 세미나가 있을시 이들을 반드시 초청하고 온라인 뉴스레터에 동영상 강좌를 추가해 일반 고객은 물론 교육 수료생들이 교육 내용을 다시 한번 청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J2EE기반의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국산 미들웨어 전문 개발자들을 양성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생각이다.
<아이티플러스>
아이티플러스(대표 이수용 http://www.itplus.co.kr)는 회사설립 초기인 지난 99년부터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교육센터를 운영해왔다.
초기에 자사의 주력 솔루션 제품 교육에 중점을 두던 아이티플러스 교육센터는 현재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분야의 1위 제품인 BEA의 ‘웹로직 서버’와 보안관리 솔루션 업체인 네티그리티의 통합인증관리(EAM) 솔루션 ‘사이트마인더’의 국내 공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운영중이다. J2EE 개발 기술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BEA 웹로직 서버 개발자 교육과정은 BEA 웹로직 서버의 J2EE 구현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J2EE 컴포넌트들과 서비스 기술들을 이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MVC(Model/View/Controller) 모델 개발을 주 내용으로 한다. J2EE 기술에 대한 문법, 환경 설정과 활용방안에 대한 이해도 돕는다.
BEA 웹로직 서버 관리자 교육은 나흘간 진행되며 BEA 웹로직 서버 관리의 기초와 도메인, 서버, 머신에 대한 환경 설정과 모니터링뿐 아니라 웹로직 서버 환경에서의 사용자 관리, 웹 서버로서의 웹로직 서버환경 설정 등을 가르친다.
BEA 웹로직 서버 어드밴스드 과정은 보편적인 EJB(Enterprise JavaBeans) 디자인 패턴 분석과 EJB 아키텍처 및 클러스터링 등을 교육한다.
네티그리티 사이트마인더 개발·관리자 교육에서는 통합인증 및 인가관리 솔루션인 사이트마인더의 개념 소개부터 설치방법, 프로젝트 적용 및 관리방법, 장애 대응방법 등을 소개한다.
아이티플러스 교육센터의 강사진은 실무 프로젝트 개발 및 사이트 지원 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공인교육 자격증을 취득한 후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단기간 내 실무적용이 가능하도록 이론과 실습을 통한 집중적 교육을 실시한다. 이같은 교육들은 과정별로 매월 1, 2회의 정기교육 및 비정기 기업위탁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다.
때문에 이 교육센터에는 IT관련 업체에 취업을 위한 자격증을 목표로 하는 사람보다는 실제 프로젝트에 바로 투입되기 위한 기업체의 IT전문 개발자 등 현업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의 참여가 많은 편이다. 아이티플러스 교육센터는 지난해 1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2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3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4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5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6
트럼프, 푸틴과 만남 “매우 곧”..EU 보복관세 계획엔 “그들만 다칠 뿐”
-
7
“브로드컴, 인텔 반도체 설계 사업 인수 검토”
-
8
머스크, 챗GPT 대항마 '그록3' 17일 첫선
-
9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10
속보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여야 합의로 산자위 소위서 가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