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과 수류탄 대신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무장한 ‘소프트웨어 개발병’ 모집이 확대된다. 병무청(청장 김두성 http://www.mma.go.kr)은 육군 소프트웨어 개발병의 대상을 정보처리산업기사 수준의 자격증 소지자와 전산관련 분야 전공자·경력자로 확대키로 했다.
지원자격은 정보처리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대학 전산관련 학과에서 2학년 이상을 다닌 대학생이다. 또한 전산관련 기업체와 연구소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자에 대해서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기준을 오는 7월 모집하는 3회차부터 1차 서류심사(학력·전공학과·자격증 심사)시 적용할 예정이다.
병무청 모병과 담당자는 “제때 군에 입대하지 못한 대학 3, 4학년 재학생 중 전산 실력 소지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4월 처음 25명을 모집한 1회차 때는 290명이 응시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