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내 미국 가정의 절반 정도가 홈네트워크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C넷이 시장조사업체인 포레스터리서치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는 2008년 미국에서 컴퓨터와 가전제품, 홈엔터테인먼트 기기들을 연결해 활용하는 가구가 4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홈네트워크 가입가구는 2008년이 되면 3700만으로 지난달 말의 810만가구에 비해 4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포레스터의 수석 애널리스트 찰스 골빈은 “PC가 가정 내 홈네트워크의 중심기기가 될 것”이라며 “사람들은 TV는 물론 각종 오디오·비디오 기기, 디지털카메라 등이 PC와 연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정 내 보안장비, 가정자동화 장비 등도 빠르게 네트워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때가 되면 802.11b는 물론 전송속도가 훨씬 빠른 802.11g가 대중화되면서 지난달 말 기준으로 14%의 보급률을 보인 무선솔루션이 유선솔루션을 밀어낼 것으로 예상됐다.
포레스터는 홈네트워크 구축비용의 지속적인 하락도 홈네트워크 보급 촉진요인으로 꼽았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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