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IT화 붐을 조성해 기업간·지역간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소기업 IT화 솔루션 페어가 문을 연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 http://www.kfsb.or.kr)는 21일부터 이틀간 대전 소재 대전무역전시관에서 ‘2003 중소기업 IT화 솔루션 페어’를 개최한다.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총 110개 부스의 IT화 솔루션 홍보관을 비롯, IT체험관과 IT화지원관 등이 운영되는 본행사와 중소기업 IT화 설명회 개최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또 22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IT화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IT화 및 e비즈니스 추진전략 설명과 성공사례 발표회도 개최된다.
IT화 솔루션 홍보관에서는 중소규모 기업에 적합한 기초정보프로그램,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전자상거래, 그룹웨어 등을 공급하는 국내 70여개 관련업체와 연구기관, 대학 등이 IT화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소개·안내하게 된다.
IT체험관은 각종 IT화 솔루션을 설치한 10대의 PC에 자사의 관심있는 분야를 직접 시연·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이밖에 IT화지원관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전자거래협회 등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 관련기관에서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소외된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기회 등을 제공하게 된다.
기협중앙회 강남훈 정보화지원처장은 “이번 행사는 정보화가 미흡한 지방 중소기업의 IT화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간 균형적 IT화를 유지하고 지역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전 개최에 이어 오는 10월 중순에는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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