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데일리 비지터를 잡아라.’
쇼핑몰 업체가 거의 매일 사이트를 방문하는 골수 인터넷 서핑 마니아인 ‘데일리 비지터’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는 쇼핑몰에서 트래픽 유도와 충성고객 확보가 사업성패를 좌우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마이마진(http://www.mymargin.com)은 ‘도깨비 시장’이라는 상설 이벤트 존을 마련하고 사이트 방문 유저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농수산이숍(http://www.nsseshop.com)도 매일 매일 ‘눈도장을 찍으면 정도 들고, 경품도 받고’라는 컨셉트로 ‘눈도장 찍기 대작전’ 행사를 벌이고 있다.
트레이디포(http://www.tradepot.com)도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면 매일 10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상품평가와 특정시간대에 추가로 혜택을 주는 프리미엄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세이브엔조이(http://www.savenjoy.com)가 회원가입 후 물건을 구매하면 무조건 0.3%를 할인해 주고 단골이 되면 더 할인해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마이마진 신재호 이사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공은 로열티 있는 고객 확보”라며 “대부분의 쇼핑몰이 외부로 알리는 프로모션보다는 내부 방문객에 대한 투자를 통한 사이트 충성도 제고에 주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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