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위 개인용컴퓨터(PC) 업체인 게이트웨이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회계부정 여부 조사와 함께 미 법무부로부터 같은 사안에 대한 형사 차원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는 “법무부가 최근 (SEC가 조사해온 것과) 같은 시점의 같은 사안에 대해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SEC 제출자료에서 전했다. SEC는 지난 2000년 12월부터 게이트웨이의 회계부정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성명은 게이트웨이가 법무부 조사에도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현 임직원이 SEC나 법무부의 조사대상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게이트웨이 대변인은 법무부 조사가 캘리포니아주 남부 연방검찰청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으나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SEC와 법무부가 조사하고 있는 게이트웨이의 회계부정 혐의는 2000 회계연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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