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에 비해 10배나 적은 투자비용으로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린 슈퍼마켓이 있어 화제다. LG유통은 지난 14일 오픈한 LG수퍼마켓 명일점<사진>이 개점 당일 하루에만 할인점의 일매출 3억원 수준인 2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슈퍼마켓의 개점비용은 부지·건축·시설비용을 모두 포함해 50억∼60억원 가량인 것에 비해 할인점은 10배가 훨씬 넘는 600억∼900억원을 투자한다. LG는 이에 따라 명일점에 이어 연말까지 천안두점(천안)·진천점(충북)·신탄진점(대전) 등 5개의 대형 슈퍼마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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