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개막된 전자부품 전문 전시회 한국전자부품전(KEPES 2003)이 15일 폐막됐다.
올 전시회에는 광커넥터업체, 통신용 반도체 칩 업체 등 7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나흘 동안 총 1만2500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이는 지난해 1만3000여명에 비해 약간 줄어든 수치다.
이 전시회를 주최한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김형철 차장은 “최근 전자산업 관련 전시회가 부진한 것은 경기침체와 이라크전, 사스 등 잇단 악재로 부품산업이 위축돼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며 “그러나 각 업체들이 불황속에서도 기술개발에 전력,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측은 내년에도 올해 엑스포컴 대회와 같이 개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전자부품 관련 전시회와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6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7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