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5일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시중 은행장과 금융 및 보증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이용 편의를 위해 원스톱 기술평가 보증 대출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지원위원회는 원스톱 보증 대출 규모를 지난해 428개 업체 727억원 지원에서 올해 500개 업체 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를 오는 2005년까지 3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신용·금융 전문가 및 유관기관의 신용평가 책임자로 구성된 ‘중소기업 신용평가 연구회’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설치, 신용대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1개 은행이 공동 후원하는 회계 투명성 교육과정(AB-CEO)를 개설, 올 상반기에 1차로 1500여명의 중소기업 CEO 및 회계 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원스톱 보증 대출은 기술신용보증기금이 한 번의 기술 및 사업성 평가로 보증 대상 기업과 보증 지원 가능 여부, 지원금액 등을 결정하면 자금 취급기관에서 별도의 심사 없이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