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가입자 70만 넘어서..

 디지털 위성방송 가입가구가 출범 1년 3개월여 만에 70만을 넘어섰다.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대표 황규환 http://www.skylife.co.kr)는 14일 현재 70만2200가구가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 3월 초에 60만 가입자 돌파한 이후 2개월 만에 70만 가입자를 확보해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70만 가입자 중 월 1만8000원의 스카이패밀리 가입자는 전체의 57.1%며, 가장 저렴한 월 1만2000원의 스카이온 가입자는 31.4%로 집계됐다. 또한 스카이무비플러스, 스카이온·타임앤스포츠, 스카이온·맘앤키즈라이프 등이 12.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지역 가입자가 전체의 48.3%, 비수도권지역이 51.7%를 차지했다. 광역시·도별로는 전국에서 경기도가 가장 높은 전체의 25.9%를 가입자 비율을 확보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15일 70만 가입자 돌파에 맞춰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경영 원년의 해’ 선포식을 갖고, 고객만족 헌장 선포와 고객만족 이념을 제정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와 같은 고객중심 서비스와 고객만족도 강화를 바탕으로 이달중 개시하는 양방향TV 서비스와 하반기에 선보일 HDTV 서비스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125만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황규환 사장은 “유료방송시장의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고객만족은 기업 생존의 기반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방송업계 고객만족도 1위 목표를 위해 전사적으로 나설 것”이라 말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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