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북미시장에서 참패해온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차기 온라인게임 ‘리니지Ⅱ’와 ‘길드워’를 앞세워 북미시장 개척에 나선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은 1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LA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엔씨소프트는 향후 3년 내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각 지역에 적합한 콘텐츠와 유통채널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 브랜드파워를 강화하는 한편 시장에 맞는 게임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글로벌 전략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는 기존 ‘리니지’나 ‘샤이닝로어’ 등을 통해 온라인게임 서비스에 역점을 두고 미국과 유럽지역에서는 ‘리니지Ⅱ’나 ‘길드워’ 등을 패키지 형태로 팔고 온라인 기능을 서비스를 해주는 형태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엔씨소프트가 북미지역 전략 상품으로 내세운 ‘길드워’는 기존의 롤플레잉 게임과 달리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 전략게임으로 기존 온라인게임과는 다른 유저들을 공략할 수 있으며 특히 스트리밍 기법을 이용, 게임을 하면서 업데이트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미국 투자규모나 예상매출액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밝히지 못해 엔씨소프트의 북미시장 재도전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E3에 총 337평 규모의 독립부스로 참석, X박스용 게임 ‘크루세이더’를 비롯, 6종의 신작 온라인 게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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