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이인행)은 9일 서울 서초동 하나로통신 IDC 엔진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신윤식 전 회장 퇴임 이후 회사의 중요 업무처리를 담당해온 경영위원회가 임시주총 이전에 대표이사 후보를 선출할 것이며 이와 관련한 이사회를 6월 중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로통신 대표 후보로는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서사현·박항구 하나로통신 사외이사, 정홍식 텔슨전자 회장, 윤창번 KT 감사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하나로통신 경영위원회는 현재 LG그룹 측 남영우 KIDC 사장, 삼성전자 홍순호 전무, SK텔레콤 김신배 전무 등 주요 주주 대표 3명과 박성규 한국통신학회 회원, 김용환 변호사, 이웅해 성도회계법인 부회장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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