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회의 및 전시산업을 이끌 ‘광주전시컨벤션센터(광주 코엑스)’가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2005년 7월 완공된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설계 자문회의를 열고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내 부지 5만3300㎡에 총 995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센터<사진>를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까지 센터 예정부지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10월까지 공사 입찰공고 및 계약을 실시해 11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세부적인 건물 기본설계 및 운영방법, 공사착공 추진계획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전시컨벤션센터가 호남지역 경제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상징건물로 만들고 에너지절약 및 인텔리젠트빌딩시스템(IBS)형 건물로 건립하기로 했다.
또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2월 현상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품을 보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용객의 편익 및 주차시설 확대 등도 꾀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인 광산업과 디자인산업, 부품·소재산업 등 첨단산업도시와 전통문화 유산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수도의 위상에 걸맞고 국제적인 수준의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해 구성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단을 통해 국제회의 전문기획가 육성과 외국 컨벤션기관과의 직원교환 프로그램, 관련업체 데이터베이스, 인터넷 마케팅 등의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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