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제전기설비연구원(대표 정용기 http://www.uijae.com)는 최근 미국 알텍과 400만달러(50억원) 규모의 ‘쌍극자 공간전하 방전분산형 피뢰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됐으며, 지난해에는 산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 신기술(NT)인증을 획득하기도 한 최첨단 낙뢰방지 피뢰침으로 전기쌍극자 이론과 전기이중층 이론을 활용해 개발된 정전유도구체를 피뢰침 지지주의 절연된 상부에 설치, 정전유도체와 브러시 사이에서 코로나 방전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발생하는 양전하로 낙뢰의 접근을 방지한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향후 이 회사는 2년에 걸쳐 제품을 공급하게 되며, 알텍은 이 제품을 세계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이 회사의 정용기 원장은 “이미 미국·일본·중국·EU 등지에 특허를 출원중이며, 현재 세계특허조약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지적재산권을 보호를 받고 있다”며 “향후 세계적인 피뢰침 전문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제전기설비연구원은 국내 대형 정보통신 관련 부품생산업체와 방송 송신탑 관리업체인 대성물류와 제품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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