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남도가 의욕적으로 실시중인 투자유치 활동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수도권 및 타 지역 기업인들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 업체는 투자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광통신 부품 개발업체인 케이텍정보통신(경기 성남), 전자부품 개발업체 에이엠티코퍼레이션(서울),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에펙스디지털(서울) 등 8개 기업이 광주에 공장건축을 계획하거나 투자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또 최근 초열전도체 기업인 한국HPT와 충남 공장을 광주로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서울소재 계량계측기기 업체인 신한정밀전자와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이외도 국내 굴지의 게임업체 4, 5개 기업과도 투자유치를 위해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도 최근 경기 시화·반월공단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유치활동을 벌여 현재 10여개 업체와 전남지역으로의 공장이전 및 확장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LG석유화학과 외국투자기업인 목포국제물류그룹(MILG), 컨텍오파스 등 22개 업체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거나 진행중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러한 투자유치 활동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가능기업을 초청해 현지견학 프로그램인 ‘인베스트먼트 투어’를 실시하고 공무원을 전담 배치해 기업지원에 나서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대불산단의 일본 투자기업가를 대상으로 서남해안 헬기 투어를 실시하고 ‘현지 투자실현 지원상황실’를 운영하는 등 원-스톱 투자유치 서비스 지원체계에 들어갔다.
전남도 주동식 경제통상실장은 “긍정적으로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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