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英심비안, 낸드형 플래시메모리 지원하는 OS 개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제휴사인 영국 심비안과 공동으로 휴대폰에 낸드(NAND)형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휴대폰용 OS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삼성전자가 자체개발한 낸드 플래시 지원 파일시스템을 심비안사에 제공했고 심비안이 이를 바탕으로 차기 OS를 내놓음으로써 가능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노어(NOR)형 플래시메모리만 탑재해오던 주요 휴대폰업체들이 낸드형 메모리를 채택할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짐으로써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낸드형 공급 확대의 전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심비안은 삼성전자를 비롯, 노키아·모토로라·소니 등 전세계 주요 휴대폰업체들에 휴대폰용 OS를 공급하는 업체며 삼성전자는 심비안과의 협력을 통해 2.5세대 및 3세대 휴대폰을 중심으로 낸드 메모리 공급량을 극도로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측은 “낸드 플래시메모리가 카메라폰·캠코더폰으로 탑재가 확대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CE닷넷과 포켓PC뿐만 아니라 퀄컴의 MSM6100, TI의 OMAP 등에서도 낸드 메모리와 호환하는 기술이 속속 탑재되고 있다”며 “지난해 시장 1위를 바탕으로 전체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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