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용대)가 외환카드의 엔터프라이즈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외환카드의 차세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작업은 단순한 채널 통합 차원을 넘어 기업 내외의 전 시스템을 통합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외환카드는 BEA시스템즈코리아와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고, 첫단계로 정보계 대외계와 채널 단말과의 통합작업에 나섰다.
BEA와 외환카드는 EAI솔루션인 ‘웹로직 인티그레이션(WLI)’을 사용해 오픈시스템에서 메인프레임 연계 부분에 복잡하게 얽혀 있었던 채널을 허브시스템 하나로 통합하게 되며 대외계 시스템과 채널과의 통합도 완료해 모든 시스템을 허브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BEA는 시스템의 안정성 등을 위해 3개월간의 파일럿시스템을 진행한 후 본격적인 구축작업을 시작해 6월 말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테스트를 통해 안정화 과정을 거친 후, 내년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BEA의 WLI야 말로, 궁극적인 엔터프라이즈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BEA시스템즈코리아 김용대 사장은 “차세대 금융시스템에서 이제 엔터프라이즈 통합은 필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동종업계에서 통합 프로젝트를 구현한 적은 있었으나 대부분 채널통합 등의 부분통합에 그친 데 반해 이번 프로젝트는 전사적인 차원에서 적용됐다는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BEA는 이 외에도 지난해 말부터 올초에 걸쳐, INI스틸과 행정자치부의 국가재난관리시스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통합영역에서의 사업성과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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