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과정에서 배울 수 없어 선배 연구원의 어깨너머로 배워 온 첨단 생명공학 연구기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이 열려 생명공학연구자들의 연구방법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분자설계기술혁신센터와 충북대 공동실험실습관, 지노믹트리 등은 학부과정이나 대학원과정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최신 연구기법을 교육하는 워크숍을 시작한다. 이들은 컴퓨터를 이용한 분자설계연구기술에서 공초점(confocal) 현미경 사용법, DNA 마이크로어레이, 단백체학 등 게놈프로젝트 완성 후 더욱 각광받고 있는 최신 연구기법들을 주로 소개한다.
이 워크숍의 최대 장점은 실습을 위주로 꾸며졌다는 점. 각 기관들은 연구자들이 실제 연구에 첨단기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본인이 직접 샘플을 가져와 워크숍을 진행하도록 구성했다.
분자설계기술혁신센터는 오는 29일 숭실대 벤처중소기업관 711호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분자설계연구기술을 중심으로 다루는 ‘포스트-지노믹 인포매틱스’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분자설계기술센터의 이성광 박사는 물론 숭실대 생명정보학과 조광휘 교수, 아이디알의 윤정혁 박사 등 산학연의 바이오인포매틱스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신약개발에 사용되는 분자 모델링 등 실질적인 교육을 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동실험실습관에서 ‘공초점 현미경과 3-D 이미지 분석’ 워크숍을 실시한다.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재료를 준비하고 조교 및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 면역형광염색방법과 공초점 현미경의 조작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단일세포 현미주사(single cell microinjection)와 3차원 이미지 복구 등 새로운 공초점 기술을 실제 연구데이터를 중심으로 실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노믹트리는 29일 대전 대덕바이오커뮤니티에서 DNA 마이크로어레이 워크숍을 연다. DNA칩 전문회사인 지노믹트리는 이번 워크숍에서 △DNA칩 실험 △DNA칩 품질관리 △DNA칩 실험결과 분석 및 데이터 마이닝 등을 강의한다.
이외에도 고려대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생명과학관에서 생물의약품 완제품 분석 및 제품관련 불순물 분석의 필수요소인 단백질 2-DE 분석기술을 교육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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