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4월 ‘이달의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대우종합기계 엔진개발팀 조순호 부장(대기업부분)과 청람디지탈 연구소 황호정 책임연구원(중소기업부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종합기계 조순호 부장은 최근 차량용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유로(Euro)-3 배기규제에 대응한 저공해 디젤엔진 개발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기술은 향후 해외 유명엔진 메이커와 가격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 엔진사업 지속성 유지에 공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청람디지탈의 황호정 책임연구원은 혁신적인 소형화가 요구되는 차량용 음향기기 중 디지털 앰프의 핵심기술인 저전압 증폭장치를 개발해 서브 우퍼 전용 디지털 파워 앰프(정격 출력 2400W)를 제품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로즈룸에서 개최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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