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위의 반도체제조업체인 독일 인피니온테크놀로지는 지난 3월 말로 끝난 2003회계연도 2분기에 3억2800만유로(3억561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손실 규모는 당초 업계 분석가들이 예상한 1억2580만유로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인피니온이 최근의 D램 가격 하락에 대응할 정도의 비용절감을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성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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