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맑음, 웹에이전시 흐림’
온라인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대표 김화수 http://www.jobkorea.co.kr)가 IT업종 167개 업체의 2003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무선업체의 채용규모는 늘고 있는 반면 웹에이전시와 디자인업체의 채용규모는 대폭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무선업체의 채용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3% 이상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보안업체와 시스템통합업체의 채용규모도 전년대비 각각 6.1%, 4.1%로 증가해 인력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웹에이전시와 디자인업체의 경우 채용규모는 각각 14.5%, 15.5% 감소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력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호전세를 보였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업체의 채용인원도 전년대비 3.9%로 줄어들었으며 네트워크분야의 채용규모도 전년대비 3.2%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이라크전쟁이 조기종결되면서 IT업계의 경기회복세가 점쳐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대규모 인력채용은 부담스러워한다”며 “이에 따라 업체들은 경기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시 채용방식으로 인력배치 활용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혜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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