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은 상권 활성화엔 모르쇠로 일관”
○…용산 전자상가 상인들이 주무부처인 용산구청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용산상가는 구청 지역경제과에서 관할하고 있는데 각종 통계나 상가 동향, 상거래 질서와 관련한 내용은 수시로 요구하면서 정작 상권 활성화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용산상가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주도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모든 상가가 비상이 걸린 상태”지만 “정작 해당구청에서는 용산상가가 용산구 지역 경제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대책 방안이 없어 상가 안팎에서 불만의 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부산컴퓨터도매상가 인수작업 급물살
○…PC 유통업체 슈퍼컴퓨터의 부산컴퓨터도매상가 인수건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최근 상가협의회와 재계약을 위한 인수와 관련한 업무 조인식을 개최하고 다음달까지 인수 세부 절차를 완료하고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다. 슈퍼컴퓨터는 이에 앞서 법원 경매를 통해 지난 2001년 건물주 신화건설의 법인 청산으로 표류해온 부산컴퓨터도매상가를 낙찰받았다. 슈퍼컴퓨터측은 “이번 제휴로 인수후 원활한 임대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상가 활성화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침체 극복 위해 대대적 마케팅행사
○…비수기 수요침체 극복을 위해 용산 PC 유통업체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컴퓨존은 자사 독자 브랜드 PC인 ‘아이웍스’ 구매고객에게 휴대형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배송료도 면제하는 고객사은행사를 연다. 또 1개월 이내 제품 불량시 무상교체 서비스와 1년 동안 무상AS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컴오즈는 매주 토요일 복합기와 LCD모니터 등을 판매하는 주말 이벤트를, 이지가이드도 브랜드PC 할인 및 신규회원에게 마일리지를 누적해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상품교환·고객 불만처리 등 서비스교육 강화
○…일이삼전자타운이 친절, AS, 상품교환, 고객 불만처리 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일이삼전자타운상우회는 상가 경쟁력을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가내 상인을 대상으로 친절교육과 AS 강화 등 서비스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덕휘 상우회장은 “지역 유선방송에 광고를 내보내 상가를 널리 알리고 내부적으로는 친절교육을 통해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03 탑블레이드V’ 서울 지역 2차 선발전
○…테크노마트가 오느 27일 오후 2∼6시 9층 스카이가든에서 ‘2003 탑블레이드V’ 전국대회 서울지역 제2차 선발전’을 연다. 4∼15세의 어린이와 청소년 중 탑블레이드V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유치부와 초·중등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손오공이 주최하고 테크노마트가 주관·후원하는 이 대회는 예선→1차전→64강전→8강·4강전→준결승전→결승전의 과정을 거쳐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상품을 준다.
<유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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