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홍경)은 선진기술의 습득 기회를 중소기업체에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체에 근무하는 기술자를 일본에 파견하는 ‘부품소재산업기술연수’와 ‘기타큐슈기술자전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일 양국간 무역불균형을 개선하고 산업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에서 전체 연수경비의 80∼90%를 지원한다.
6월로 예정된 부품소재산업기술연수는 부품소재산업분야 중소기업체의 생산현장에서 1년이상 근무하고 있는 기술인력을 약 2개월간 일본기업의 생산현장에 파견하여 실습위주로 진행하는 현장연수다. 일본에서의 연수는 현장에서 OJT(On the Job Training)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생산현장의 기술체험을 얻을 수 있어 생산기술이나 고유기술의 개발능력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9월 예정인 기타큐슈기술자전문연수는 일본의 기타큐슈국제기술협력협회(KITA)와 공동으로 생산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연수과정을 개발, 중소기업체 기술자를 파견하는 연수과정이다. 연수과정은 중소기업 관리자를 위한 생산성 향상기술, 고부가가치를 위한 생산성 향상기술, 금속부품 가공 및 생산성 향상, 클리너 프로덕션과 리사이클신기술, 설비의 유효활용기술 등 5개 과정으로 개설된다. 연수대상은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기술자다.
기술자 파견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부품소재산업 기술연수의 경우 다음달 3일까지, 기타큐슈 기술자 전문연수의 경우 오는 26일까지 중진공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769-6846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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