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자원관리(ERP) 전문업체 KAT시스템(대표 국오선 http://www.kat.co.kr)은 중견 시스템통합(SI)기업인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롯데마트의 유통협력사 1880개를 대상으로 ERP 보급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이에 따라 KAT시스템은 올해 안에 200여개사에 ERP솔루션을 공급, 60억원 상당의 수주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두 회사는 롯데마트의 유통협력사들에 100만원씩을 지원해 인터넷 환경(LAN) 구축을 독려하고 정보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KAT시스템은 롯데마트가 추진중인 유통협력사들과의 협업적 IT화 전략에 걸맞도록 ERP를 공급망관리(SCM), 전자문서교환(EDI) 등으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마트에 이어 롯데쇼핑·롯데라임 등 롯데그룹 계열 유통회사들의 협력업체로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국오선 사장은 “대기업만의 정보화로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롯데마트가 협력업체를 포괄하는 정보화 프로젝트를 통해 구매조달 및 생산관리의 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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