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통신직이 좋아.’
IT·통신분야가 장애인 취업의 직무 장벽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올해 장애인을 채용한 258개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을 가장 많이 채용한 직무’를 묻는 질문에 ‘IT·통신직’이라고 답한 기업이 23%로 으뜸을 차지했다. 이는 인터넷 확산으로 장애인이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IT·통신업무에 대한 접근이 수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 ‘단순노무직’이라는 대답이 22%를 차지했으며 ‘생산기술직(14%)’ ‘고객상담직(12.4%)’ ‘일반사무직(12%)’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서비스직(7%)’ ‘디자인직(6%)’ ‘마케팅·영업직(3%)’ 등은 여전히 장애인의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잡코리아의 김화수 사장은 “예전에는 단순노무직이 장애인 취업분야의 주류를 이뤘으나 인터넷의 확산으로 장애인의 취업분야가 보다 전문화·다양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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