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루투스 적용 고급형 무선 홈시어터 출시

 LG전자(대표 구자홍)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 방식을 적용한 고급형 무선 홈시어터(모델명 XH-DW6530)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후면 스피커를 무선으로 처리해 복잡한 선을 없애고 인테리어적인 부분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선망 구현시 일반적인 적외선 방식과 달리 장애물에 의해 음이 끊기는 현상을 개선했으며 유선 스피커에서 느끼는 원음 그대로의 음질을 구현한다.

 제품 전면에 하프미러와 알루미늄 소재의 슬림 톨보이 스피커를 채택했다. 이밖에 정격 출력 330W의 고출력 앰프를 채택해 생생한 입체 음향효과를 구현한다. 이중 주사 방식인 프로그래시브 스캔을 적용, 화면 떨림현상 없는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는 향후 무선 스피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 스피커에 선을 없앤 블루투스 적용 제품을 보급형 제품으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DAV사업부장 안승권 상무는 “국내 홈시어터 시장은 약 25만대 규모로 연평균 100%씩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올해 국내 홈시어터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의 판매가격은 110만원대다.

 블루투스는 주파수 대역 2.4㎓, 최대 전송속도 1Mbps, 도달거리 10∼100m를 지원하는 무선 규격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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