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동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가 오는 2006년까지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 케사르 알리에르타 회장은 “2006년까지 1억명의 고객과 430억유로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모든 그룹 회사가 2005년까지 수익을 내길 원한다”면서 “이를 위해 부채를 줄여가는 등 대차대조표를 호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우선 인터넷 접속서비스인 테라를 회사의 핵심주력으로 육성하고 e비즈니스 부문인 카탈릭스(Katalyx)를 네트워크와 휴대폰 솔루션 공급업체인 M솔루션과 합병키로 했다. 또 포털인 아트미디어와 소프트웨어 업체 텔레포니카시스테마스를 기업솔루션 공급업체인 텔레포니카데이터와 통합했다.
한편 2002년 텔레포티카는 160억유로 이상을 감가상각했으며 총 56억유로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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