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기 ‘게임큐브’의 국내총판인 대원씨아이(대표 김인규)가 아케이드게임 시장공략에 나선다.
대원씨아이는 PC업체 로직스컴퓨터(대표 안대수)와 손잡고 아케이드(업소)용 게임큐브를 제작, 전국 아케이드 게임장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3만∼4만대의 게임큐브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원씨아이는 지명도가 높은 지역별로 5∼6개 총판업체를 선정, 영업권을 부여하는 등 체계적으로 게임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대원씨아이는 아케이드용 게임큐브용 타이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교체해주는 한편 주기적으로 제품 및 기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인규 사장은 “게임큐브가 업소용 비디오게임기 중에서 가장 먼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에 통과했다”며 “합법적인 유통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오락문화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디오게임기 업체인 대원씨아이가 아케이드게임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경쟁사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K)도 아케이드게임기 시장진출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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