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운용관리시스템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웹서비스 플랫폼인 닷넷으로 통합된다.
KT(대표 이용경)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고현진)는 17일 분당 KT 본사에서 KT의 차세대 운용관리시스템인 NeOSS(New & Next Operations Support System)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KT의 NeOSS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수십가지의 다양한 운용관리시스템과 관련 프로그램, 플랫폼 등을 새로운 인터넷 표준인 확장성표기언어(XML)와 단순객체접근프로토콜(SOAP)로 통합하는 프로젝트다.
양사는 △서비스 요청 접수처리 시스템 △고객지원 및 장애처리 시스템 △시설총괄 관리시스템 △서비스 품질 및 고객만족도 관리시스템 등 KT가 가동해온 6개의 운용관리시스템(OSS)을 웹(닷넷)으로 통합하는 EAI를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T는 지금까지 별개로 운영해온 6개의 OSS를 웹으로 통합함으로써 시스템 운용비용 절감, 신규서비스 개발시간 단축, 고객서비스 소요시간 감소 등 시스템 운영 효율성과 고객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현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KT가 이번 NeOSS의 개발 및 운용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웹서비스 닷넷을 선정함으로써 3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CBD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3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6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7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서울대에 LG스타일러 … LG전자 '어나더캠퍼스' 확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