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시황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4월 15일 ET지수

 <거래소>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00선을 돌파했다. 지난 2월 24일 이후 거의 두달만이다. 뉴욕증시 상승세, 북한 핵문제에 대한 긍정적 뉴스들이 호재로 작용하며 10.59포인트 상승, 604.99에 마감됐다. 기관과 함께 외국인이 닷새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개인들은 강세장을 이용해 차익실현에 나서며 89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7721만주와 2조659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 빅5종목이 고르게 상승하며 강세장을 주도했다. 또 화의종결 기대감에 힘입어 효성기계가 나흘 연속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해 개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하이닉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SK글로벌, SKC는 상승한 반면 SK, SK케미칼은 내림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이 509개, 하락종목이 247개였다.

 

 <코스닥>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0.99포인트 오른 42.96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지난 2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더욱 늘어 4억7418만주와 1조2615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KTF, LG텔레콤, LG홈쇼핑, 휴맥스, NHN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다음, 옥션은 차익실현 매물이 늘면서 하락세로 기울었다. 오성엘에스티, 태산엘시디, 파인디앤씨 등 LCD 관련주가 순환매 유입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흑자전환한 텔슨정보통신, 온라인게임 공동사업 계약을 맺은 위자드소프트, 게놈지도 100% 완성 호재를 탄 마크로젠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승종목이 614개로 하락종목 167개를 압도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