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대전액션 게임 ‘서바이벌 프로젝트’가 월드사이버게임즈(WCG)2003의 국산게임 특별종목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산게임 특별종목은 국산 게임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지정된 WCG의 시범종목으로 올해 신설됐다.
한빛소프트는 온라인게임 ‘서바이벌 프로젝트’가 게임대회 적합성 및 운영능력, 마케팅능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특별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특히 보통 온라인게임이 롤플레잉게임이 많아 게임대회를 열기 어려운 반면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실시간 대전게임이라는 점에서 게임대회에 적합한 장르로 인정받았다고 한빛측은 덧붙였다.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오픈베타를 시작해 현재 누적회원수 150만명, 동시접속자수가 1만8000명을 상회하는 온라인게임으로 동화풍의 깜찍한 캐릭터들이 특징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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