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는 한국기업들의 지배구조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CLSA는 최근 발표한 ‘아시아 기업 지배구조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시장의 기업지배구조 평점이 5.5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다고 밝혔다.
평가대상 10개 아시아시장 중 싱가포르(7.7), 홍콩(7.3), 인도(6.6), 대만(5.8)에 이어 다섯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개선이 두드러진’ 국가로 꼽혔다.
구체적 부문에서는 △제도·규제 7점(작년대비 +1) △정치적 환경 5점(+1) △정책실행력 3.5점 (+0.5) △국제회계기준 채택 7점(불변) △기관투자가 역할 6.5점(+1.5) 등의 평가를 받았다.
CLSA는 이같은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참여연대 등의 소액주주운동 △기관투자가 의결권행사내용 공시 의무화 △기업투명성·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정책 우선순위에놓고 있는 새정부의 성향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별 기업으로는 KT, KT&G, 삼성전자 등의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과거 5년간 주가를 분석한 결과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들의 주가수익률이 10개 중 7개 시장에서 시장수익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LSA는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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