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는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인 ‘WCG(World Cyber Games)2003’이 러시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가별 예선전에 돌입했다.
WCG 주관사인 ICM(대표 정흥섭)은 러시아·이탈리아·파키스탄·미국 등지의 국가 예선전을 시작으로 55개국에서 총 60만명의 게이머가 참가하는 WCG 국가별 예선전이 속속 열리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예선전은 내달부터 참가접수를 받아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 미국은 이달중 전국 20여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전을 시작하고 오는 7월 LA의 유니버셜 시티워크(CityWalk)에서 국가대표 선발을 겸한 결승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이번 WCG에서 일본을 대표해 참가할 국가대표를 오는 9월에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의 공식 행사로 마련한 결승전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 참가국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되는 각국의 대표선수들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한편 영국·독일·러시아 등을 비롯한 유럽지역 7개국은 각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앞서 내달중 체코 프라하에서 지난해 국가대표 선수간의 친선경기를 벌이며 유럽 선수들의 선전을 다짐하는 등 이번 대회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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