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퀘어텍, 이온에너지로부터 1000만달러 외자 유치

 리튬이온폴리머전지 전문 벤처기업 이스퀘어텍(대표 이원재 http://www.e2-tek.com)은 영국의 이온에너지(Ion Energy)사로부터 총 10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스퀘어텍은 단계적으로 확보하게 될 자금을 회사운영 및 설비증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생산능력을 기존 블루투스용 폴리머전지 30만셀에서 연말까지 총 100만셀 규모의 리튬이온폴리머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내수시장을 비롯해 중국·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 수출은 이미 구축해 놓은 자사 영업망을 활용하고 유럽 및 미주 국가 대상 수출은 이온에너지의 영업망을 활용해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이스퀘어텍의 이원재 사장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외자유치를 추진해왔으며 증설작업이 마무리될 경우 국내외 전지시장에서의 위상은 한층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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