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1일 반도체·자동차·기계 등 주력기간산업과 NT·BT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의 전략기술 개발과제 19개를 선정하고 향후 5∼10년간 총 2300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자동차·철강·화학·기계 등 향후 우리 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개발해야 할 필수 전략기술로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 접목기술과 나노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응용기술 및 제조장비 개발, 차세대 디지털·전자·통신 기술 및 장비 개발, 수출전략 모델 개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자부는 다수의 기업·대학·연구기관이 공동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차세대 전략기술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7월중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8월부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과제개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6월까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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