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포스코의 인수 포기로 잠정 중단됐던 남동발전의 경영권 매각이 먼저 소수지분을 상장하는 ‘선상장 후매각’ 방식으로 전환실시된다.
한국전력은 자사 우선매각 발전회사인 남동발전에 대한 증시상장을 우선 추진키로 하고 증권사를 대상으로 주간사 선정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은 오는 2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내부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달초 계약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장시기는 올 연말 또는 내년초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상장되는 남동발전의 주식물량은 경영권에 지장을 주지 않는 10∼15%선의 소수지분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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