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통신(PLC)이 ‘제3의 광대역 전송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비스 확산을 위해 미연방통신위원회(FCC)가 각종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
‘통신대통령’으로 불리는 마이클 파월 FCC 위원장이 9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PLC 시연회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같은 파월 위원장의 말은 그동안 ‘개화까지는 아직 먼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왔던 PLC부문에 대한 고무적 발언으로서 미국내 PLC서비스 보급 확산에 탄력을 가져다줄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전체 가구의 14%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초고속 인터넷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케이블TV나 디지털가입자회선(DSL)을 이용한 서비스는 요금이 월 40∼60달러의 높은 가격 때문에 “보급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속에 PLC가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업계가 이미 반 가구 대상의 PLC 시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 PLC 상용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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