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시장에서 저가 대중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이 1.70% 하락한 40.49에 그쳤지만 상한가에 오른 종목수는 36개나 됐다. 이날 상한가에 오른 종목은 일부 재료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통적 개인선호 저가주가 많았다. 다산씨앤아이, 포시에스, 나모인터랙티브, 이노디지털, 이네트, 코리아텐더 등이 상한가 종목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실적주도 아니고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단순히 지루한 시장의 흐름속에 단기 급등락하는 종목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10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속에 개인들의 매기가 코스닥시장에 몰렸다는 분석도 있다. 코스닥의 개인선호주들은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또 하이닉스가 감자를 위한 매매거래 정지기간에 들어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들이 코스닥의 저가주에서 데이트레이딩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도 코스닥 저가주들의 급등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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