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해킹 공격이 올들어 급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뉴스팩터가 보안업체인 인터넷시큐리티시스템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이라크전쟁을 둘러싸고 찬반양론이 엇갈리는 가운데 상대방 웹사이트에 대한 해킹이 잇따르고 있어 올 1분기 해킹 건수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37%나 늘어났다.
인터넷시큐리티시스템은 “이같은 증가세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 증가폭”이라고 밝혔다. 뉴스팩터는 1분기에 최소한 9개의 바이러스가 이라크전쟁과 관련해 배포됐으며 적어도 수백개의 웹사이트가 전쟁 찬반 해커들에 의해 공격받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공격에는 미 백악관 웹사이트의 초기화면 변경과 영국 토니 블레어의 공식사이트를 다운시키려는 시도도 포함돼 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너무 거절했나”... 알박기 실패한 中 할아버지의 후회
-
2
소고기·치즈·버터 8개월 먹은 남성... “손바닥 누런 기름이?”
-
3
새들의 둥지 꾸미기... 유행템은 '뱀 허물'?
-
4
트럼프, 中 딥시크 AI 개발에…“긍정적, 美에 경종 울려야”
-
5
美워싱턴 공항서 여객기-군용헬기 충돌...승객 60명에 사상자 미확인
-
6
“여기에 앉으라고?”... 황당한 中 버스 정류장
-
7
“뒤끝 작렬”… 美 법무부, 트럼프 수사한 검사들 줄줄이 해고
-
8
불법 이민자에 칼 빼든 트럼프… 하루 1000명 체포
-
9
노년기 사망 위험 30% 줄이는 방법은?
브랜드 뉴스룸
×